[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응답이 70%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6월 둘째 주(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잘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잘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24%에 그쳤고, 6%는 의견을 유보했다.
취임 초 같은 질문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잘할 것’ 응답률(약 60%)보다 10%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자유응답)으로는 ‘경제 회복 및 활성화’가 16%, ‘서민 정책 및 복지 확대’가 6%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6%로 대선 직전 조사 대비 7%포인트(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21%로 같은 기간 12%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5%, 조국혁신당은 4%, 진보당은 1%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직접 응답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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