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떠나는 차관의 당부…"국민 삶에 변화 줄 수 있는 정책 고민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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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떠나는 차관의 당부…"국민 삶에 변화 줄 수 있는 정책 고민해달라"

모두서치 2025-06-13 13:24: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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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새 정부 출범으로 기획재정부를 떠나게 된 김범석 1차관과 김윤상 2차관이 직원들에게 그 동안의 소회와 작별 인사를 남겼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3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범석 차관은 지난 11일 이임사를 통해 "한 달 이상 장관 직무대행을 큰 탈 없이 마칠 수 있었던 부분 등에 대해 간부들과 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범석 차관은 라즈 체티(Raj Chetty)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의 '경제학은 이제 과학이다'를 인용하면서 빅데이터, 정책실험 등 일하는 방식의 전환을 강조하고 국민의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정책 설계를 고민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토지거래허가제 규제 완화 과정에서 시장의 신속한 반응과 그 중요성을 실감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국내외 시장 참여자와 보다 활발하게 소통할 것을 권했다.

그러면서 "복합 위기의 경제 상황에서 현실적이고 냉정한 상황 인식을 토대로 정책을 마련해달라"며 "앞으로 자연인으로서 기재부를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윤상 차관은 별도의 이임사 없이 직원들에게 보내는 작별인사 형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윤상 차관은 "떠남은 오래전부터 예정된 미래였고, 드디어 현실이 되어 눈앞에 다가왔다"며 "모든 짐을 내려놓은 안도감과 함께 짙은 여운도 남는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부임 후 지난 18개월간 오로지 국민의 삶을 더 행복하게 하고 국가의 부를 더 풍성하게 하기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수많은 꿈을 꾸고 또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여러분들과 함께 이루고자 했지만 아직 실현되지 않은 꿈들이 실현되기를 언제 어디서나 항상 응원하겠다"고 작별 인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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