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노인 존엄 위한 촘촘한 보호 체계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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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노인 존엄 위한 촘촘한 보호 체계 마련해야”

투데이코리아 2025-06-13 11:23: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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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숙자 운영위원장. 사진=서울시의회
▲ 이숙자 운영위원장. 사진=서울시의회
투데이코리아=김유진 기자 | 노인학대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촘촘한 복지 인프라 및 보호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숙자 위원장은 지난 12일 열린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급격한 노인 인구 증가로 건강한 노인의 수는 늘어나고 있지만, 동시에 보호가 필요한 노인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교적 연령대가 낮은 노인층에서도 학대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어, 이들에 대한 보호 역시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의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접수된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약 2만2000건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이 중 86% 이상이 가정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노인 복지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비해 이를 뒷받침할 복지 인프라와 인권 보호 체계는 아직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인력과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존의 지역 밀착형 공공서비스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통합 보호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인의 수는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어르신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방치되거나 학대받고 있다”며 “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노인학대 예방과 보호 체계를 보다 촘촘히 마련해, 모든 어르신이 존엄을 지키며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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