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30 파주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수립·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2030 파주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산업단지 등 다른 법률로 지정된 공업지역을 제외한 파주시 내 공업지역(4곳 53만2천695㎡)의 기본 방향을 담고 있다.
시는 지난해 3월 용역을 착수해 관련 계획을 검토했으며, 산업기반 및 지역 여건 분석을 통해 관리유형, 건축물 권장용도, 건축물 밀도계획, 지원 기반 시설 계획 방향 및 환경관리 방향을 종합적으로 마련했다.
특히, 기업체 설문조사, 주민 공청회 및 의회 의견 청취를 통해 다양한 지역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부서 협의 및 파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획을 마쳤다.
이 과정에서 공업지역 별 공간 정비방안과 기본구상을 설정하고, 4곳 모두 산업 정비형으로 관리유형을 확정해 낙후된 공업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2030 파주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시 공업지역의 체계적 관리와 활성화를 위한 이행안으로, 향후 공업지역 정비구역 설정 및 세부 실행계획 수립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낙후된 공업지역을 정비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여 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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