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트롯챔피언' 2년 만의 귀환. ‘사랑을 고백할 나이’로 “팬심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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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트롯챔피언' 2년 만의 귀환. ‘사랑을 고백할 나이’로 “팬심 저격”

한국미디어뉴스통신 2025-06-13 10:52: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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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디어뉴스통신 박수희 기자] 가수 정동원이 약 2년 만에 ‘트롯챔피언’ 무대에 올랐다.

정동원은 지난 12일 저녁 방송된 MBC ON ‘트롯챔피언’에 출연했다. 약 2년 만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그는 팬들의 함성과 함께 등장해 밝은 인사를 전했다.

MC 장민호가 “첫 거래를 텄다. 고객이 됐으니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다”고 말하자, 정동원은 “불러만 주시면 언제든지 나오겠다”고 응수했다.

이에 장민호가 “3년을 불렀다”고 장난스럽게 덧붙이자, 정동원은 “3년만 더 불러주세요. 앞으로 3년 동안 더 불러주시면 또 나오겠습니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정동원은 지난 2월 공개된 정규앨범의 수록곡 ‘사랑을 고백할 나이’를 불렀다. 정동원은 사랑스러운 춤사위를 곁들인 퍼포먼스와 따뜻하고 깊은 보이스로 시청자들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곡은 설운도가 직접 작사·작곡한 댄스곡으로, 정동원만의 담백한 감성으로 순수함과 열정을 담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정동원을 비롯해 김수찬, 김태연, 남궁진, 박성온, 손태진, 성리, 양지은, 양지원, 윤태화, 이도진, 이수연, 최수호, 춘길, 홍지윤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트롯챔피언'은 최신곡과 레전드 무대, 다양한 장르의 트롯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트롯 차트쇼다.

정동원은 부캐릭터인 K팝 아이돌 JD1로서의 활동을 비롯해 콘서트, 음원 발매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육각형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지난 3월 13일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을 발매하고 컴백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정동원은 최근 10대의 마지막 전국 투어 콘서트 ‘정동원 동(棟) 이야기 화(話) 3rd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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