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토트넘 홋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참여하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전체 일정이 확정됐다.
오는 7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 선수로 구성된 팀 K리그와 뉴캐슬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이 열린다. 4일 뒤인 8월 3일 오후 8시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뉴캐슬의 2차전을 한다. 두 경기는 현재 대한축구협회와 아시아축구연맹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두 경기는 각기 다른 매력과 관전 포인트로 축구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첫 번째 경기에서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위, 카라바오컵 우승팀인 뉴캐슬이 K리그 최고의 선수들과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다. 두 번째 경기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인 토트넘과 뉴캐슬이 격돌하는 ‘챔피언 매치’이자 미리 보는 새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다.
토트넘, 뉴캐슬은 직접 우승 트로피를 한국에 가져와 경기의 상징성과 현장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지난 2023년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트레블 우승컵 3개를 들고 방한해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낸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쿠팡플레이는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오픈 트레이닝 일정도 함께 공개했다. 팀 K리그와 뉴캐슬은 7월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팬들과 만난다. 손흥민과 양민혁이 함께하는 토트넘의 훈련은 8월 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 경기 티켓 예매는 선예매와 일반 예매로 나뉘어 진행된다. 선예매는 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 가입자만 참여할 수 있다. 1차전은 오는 25일 오후 8시, 2차전은 26일 오후 8시에 오픈된다. ‘스포츠 패스’ 가입자는 선예매 참여, 티켓 가격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일반 예매는 1차전이 27일 오후 8시, 2차전은 7월 4일 오후 8시에 시작된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