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출국 ‘3시간 전’ 가장 많이 산 상품은 ‘이것’”

[사진=신세계면세점]

[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출국 당일 ‘3시간 전’ 구매 가능한 상품 중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인기 상품 카테고리별 순위를 공개했다.

13일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온라인몰 내 ‘3시간 전’ 상품은 고객이 출국일 당일에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출국 3시간 전까지 공항 인도장에서 수령할 수 있어 여행객 사이에서 실용적인 쇼핑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여행 수요가 높았던 지난 1일~7일 화장품 부문에서는 신세계면세점 단독 입점 브랜드 메디큐브의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에스티 로더의 ‘갈색병’(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싱크로나이즈드 멀티-리커버리 콤플렉스)과 함께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 메이크업포에버 ‘HD SKIN 프레스드 파우더’,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 듀오 기획세트’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향수 부문에서는 조 말론 런던의 ‘블랙베리 앤 베이 코롱’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르라보의 ‘떼 마차 26 오드퍼퓸’, 조 말론 런던의 또 다른 인기 제품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톰 포드 뷰티의 ‘오드 우드’, 딥티크의 ‘도손 오 드 뚜왈렛’ 등이 뒤를 이었다.

주류는 대만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비노바리끄 솔리스트’가 1위를 기록했으며 발렌타인 30년, 돔페리뇽 2015 빈티지, 로얄살루트 21년, 파이퍼하이직 레어나이트 2013 샴페인 등 고급 주류가 인기를 끌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순위에서 출국 직전이라는 시간적 특성에 따라 휴대가 간편하고 실용적인 상품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선물용과 자기 관리형 소비가 동시에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세계면세점 단독 K-뷰티 상품과 기획세트, 프리미엄 주류·향수 등 희소가치와 만족도를 동시에 갖춘 제품이 인기를 끌며 여행 직전에도 신중한 소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출국 직전까지도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을 큐레이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행 전 쇼핑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와 상품 구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