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v(sic) Shing02 투어 짧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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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v(sic) Shing02 투어 짧은 후기

시보드 2025-06-13 10:04:02 신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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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영국 맨체스터 출신 밴드 OMA의 공연
처음 듣는 이름이었고, 어떤 밴드인지 몰랐는데
찾아보니까 힙합 비트들을 밴드 사운드로 연주 하는 사람들이더라고
초반에 스눕독이나 mf doom 비트들을 밴드셋으로 연주 하는데
꽤나 인상깊었음 사람들도 꽤나 좋아했고
슬슬 시간이 지나더니 누자베스 곡들을 연주하는데
조금 소름돋긴 하더라
어렸을 때 워낙 많이 들었던 곡들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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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dj spinmaster a-1의 디제잉
누자베스 트리뷰트 공연에도 자주다니는 디제이인데
확실히 올드한 느낌은 있어도
애초에 누자베스 자체가 사실 -틀- 인데다가
디제잉 실력 자체는 굉장히 좋았어서 만족하면서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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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Shing02 까지 나와서 Luv(sic) 헥사로지
부르는데 만감이 교차했음
정말 힘들때 많이 듣던 곡들인데
내가 아는 그 목소리를 들으니 꽤나 묘한 느낌…
공연 갈 때마다 느끼는 감정이긴하지만 특별하게 생각된건 아마
누자베스가 더 이상 없고
싱고투가 나이든게 보여서였던 것 같음
근데 목소리랑 발성은 안늙었더라고;
얼마전에 건즈 공연 보고와서 그런가 다행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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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공연 중간에 너 자신을 믿어라, 
러브앤피스 같은 얘길 자꾸 하는데 좀 웃겼음ㅋㅋ
원래 그런 아저씨라 별 생각은 없었지만
그래도 옛날 힙합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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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꽤나 인상깊었던건데(스피치 내용 중 하나였음)
무대에 빛 비추지 말고 네뒤 혹은 곁에 있는 가족, 커뮤니티 등에게
빛을 비춰주라.. 이런 뉘앙스로 한거였는데 좋은 분위기더라고
매번 공연에서 가수한테 플래시 비추기도 했는데 신선하기도 했고
이 뒤엔 앵콜로 배틀 크라이 하면서 한국 비보이들 나와서
공연 하는데 것도 흥미로웠음
전반적인 분위기를 올드 클래식 힙합으로 
통일하는게 느껴지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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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끝나고 md 사고서 공연장 나왔는데
사람들이 기다리길래 혹시나? 해서 같이 기다리다가 
투어티에 싱고투 싸인
스핀마스터 믹스테잎에 싸인 받고 기분좋게 집 들어옴
물론 싸인 해줄줄 알았으면 
집에 있는 lp 가져갈걸 그랬네 라는 생각과
ㅅㅂ 투어티 못입겠네 라는 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내가 정말 힘들 때 많이 들은 사람의 싸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잘 보관해야지
아무튼 재밌는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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