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지속적인 강우로 농작물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병해충 방제 등 피해 예방에 힘써 달라고 13일 당부했다.
초당옥수수와 봄 감자 등 수확기 작물은 조기에 수확하고, 참깨 등 파종이 시작된 작물은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또 비가 내리기 전 병해 예방을 위한 약제를 농작물에 살포하고 침수 또는 습해 방지를 위한 물 뺄 도랑을 설치하거나 재정비해야 한다.
감귤 신규 농경지 등은 지지대를 세워 폭우와 바람에 의해 가지가 부러지거나 쓰러지는 것을 방지해야 하며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의 경우 버팀줄, 비닐 고정 끈 보강, 환기시설, 전기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침수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물빼기 작업을 하고, 병해 예방을 위해 약제를 살포하고 생육 촉진을 위해 요소 0.2% 액을 뿌려야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지난 12일 정체전선 영향으로 약간의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예년보다 일주일 일찍 장마철에 접어들었다.
13일과 14일 이틀간 제주에 50∼120㎜의 비가 예상되며 많은 곳은 180㎜ 이상, 산지는 2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koss@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