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중앙선 가좌~신촌역 운행 지연… 이삿짐 사다리차 넘어져

경의중앙선 가좌~신촌역 일대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사진은 13일 오전 경의중앙선 신촌역 인근에서 사다리차 전도사고가 발생해 가좌역~신촌역 구간이 양방향 통제된 가운데 서울역행 경의중앙선 열차에 탑승한 승객들이 열차에서 내려 선로를 따라 대피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독자 제공)

경의중앙선 가좌~신촌역 일대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1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전 8시19분쯤 서울 서대문구 경의중앙선 가좌~신촌역 구간 사다리차 전도 사고로 일대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알렸다.

코레일은 "서울 가좌~신촌간 선로에 이삿짐 사다리차가 넘어져 열차 운행 선로 지장 복구를 위해 서울역, 용산역 출발 및 도착 열차가 일부 운행 중지 및 지연되고 있다"면서 "열차 운행 상황을 코레일톡,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해 달라. 바쁘신 고객은 타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

서울시도 재난 문자를 통해 "경의중앙선 가좌~신촌역 구간 사다리차 전도 사고로 양방향 통제상태"라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