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악플테러 '모욕' 낙서쓴 30대 女, 검거됐다…정류장→전광판 등 10곳에, 범행동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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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악플테러 '모욕' 낙서쓴 30대 女, 검거됐다…정류장→전광판 등 10곳에, 범행동기 조사

엑스포츠뉴스 2025-06-13 09:29: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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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겸 배우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를 쓴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재물손괴와 모욕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검거, 임의동행해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했다.

A씨는 강남구와 광진구, 강동구 일대 대중교통 정류장과 전광판, 전기배전판 등 10여곳에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를 쓴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1일 보아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울 일대에서 보아를 겨냥한 도 넘은 욕설 낙서가 발견됐다는 목격담이 일파만파 퍼졌다. 

이후 12일 채널A를 통해 서울 곳곳에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를 쓴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단발머리를 한 인물이 펜을 들고 주차금지 표지판, 전봇대, 시내버스 정류장이나 전광판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모욕성 낙서를 이어가 충격을 안겼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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