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여성 1인 가구의 범죄피해 예방과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안심 홈세트 5종'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품목은 스마트 도어벨, 스마트 홈 카메라, 문열림 센서, 현관문 이중잠금 장치, 창문 잠금장치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사는 여성 1인 가구나 자녀와 함께 사는 한 부모(모자·부녀) 가정이면서 전월세 보증금 3억원 이하 다가구·다세대 주택 거주자다.
시는 신청자 자격 요건을 확인한 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 중인 시는 지난해까지 4년간 471가구에 안심 홈세트를 지원했다. 올해는 1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희망자는 성남시 홈페이지나 '경기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청 여성가족과로 신청서를 제출해도 된다.
성남지역 전체 1인 가구 수는 지난달 말 기준 16만1천117가구이며, 이 중 여성 1인 가구는 48%인 7만7천742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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