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향의 책읽어주는 선생님'
요즘 화두인 <보수가 된 젊은 남성 이야기> 가 [EBS위대한수업]의 강의 주제였다. 아들들과도 자주 나누는 이야기라서 궁금한 마음으로 들었다. 보수가>
어떤 태도로 분석하는가. 시간이 짧아 깊은 얘기를 다루지는 않지만, 기본 맥락을 짚어 주어서 두루뭉실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해소되었다. 그러나 많이 속상하다. 보수화 된 젊은이들의 시대적 사정이 바로 여기에 다 포함되므로, 간과할 수 없는 고민이다. 해결책은 상실감의 위로라고 하니, 그것 또한 맞는 말이지만 얼마나 비현실적인가.
1강 : 한국의 젊은 남성은 왜 보수로 기울었나
왜 한국의 젊은 남성과 여성이 서로 다른 시각을 갖게 되었는가, 이것이 저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한국의 젊은 여성들은 자유주의화, 남성들은 보수주의-미국과도 차이-유럽과 미국의 포퓰리즘 조장 원인-특정한 유권자 집단이 이끔
-평범한 중산층 노동자들 -2차대전 후 영광의 30년-정규직남편-사회적 이상실현가능-가장의 이상
-중산층 일자리가 저임금 국가로 옮겨감-저임금 고용불안 시대-가정재정 악화-주거비 상승-팬데믹 이후 물가상승-불안정성-유럽과 미국 극우에 푸표-미래, 명예, 존엄성을 빼앗김-포퓰리스트
-임금저하는 이민자들 때문이 아닌 신자유주의가 원인-신자유주의 Neo Liberalism-정부의 시장개입을 최소화하고 민간의 자유로운 경쟁을 중시하는 경제이론으로 분배보다 성장을 강조
-생산성에 맞추어 노동 임금이 상승 1979년부터 2013년까지-생산성은 임금보다 8배나 더 빠르게 증가
-중산층의 일자리 감소-비정규직 일자리로 급격한 전환-부유층으로 소득 재분배
-1997 이후 비정규직 고용-정규직의 40~60% 임금-상위 1% 소득점유율 12%
-과도한 경쟁-물질적 안녕에 덜집착하는 변화요구-일자리 경쟁-분노 불안
-열심히 일하면 중산층 일자리와 집을 가졌던 시대에 자란 남성들-아버지가 가진 기회를 가질 수 없음-앵그리 영맨
-미국에서는 이민자를 탓하고 한국에서는 여성을 탓함
-분노는 항상 아래로 흐른다-덜 위험하기 때문-80%가 남성차별-남성성 위협 The Masculinity threat-과장된 형태의 남성성 보임
-롭 윌러 실험-여성성/남성성-남성들은 전통 유지 기대-여성들은 평등 변화를 기대
-노동법 개혁-안정적인 정규직 일자리 확보-인구대체율이 높아야
-사회에서 실패가 본인 잘못이 아님-상실감-가장의 압박이 아니라 매력적인 미래상-현재의 부당함과 상실감 상쇄해 줘야
-남성들의 여건 개선 중요-정규직-상실감을 위로해 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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