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수박 ‘통’했다…GS25 매출 16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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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수박 ‘통’했다…GS25 매출 16배 급증

이데일리 2025-06-13 08:17: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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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편의점 GS25에서 수박이 ‘여름 대세 과일’로 떠올랐다. 제철 수요에 힘입어 수박 매출이 급증해 국산과일 가운데 1위 매출 품목으로 올라섰다.

GS25가 이달 말까지 제휴카드로 통수박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GS리테일)


13일 GS리테일(007070)에 따르면 GS25의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수박 매출은 전월동기대비 16배(1591%) 증가했다. 사과를 제치고 국산과일 부문 1위 매출이다. 수박 인기에 힘입어 국산 과일 전체 매출도 같은 기간 약 3배(194.3%) 늘었다.

특히 이례적으로 조각 수박이 아닌 ‘통수박’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7kg 규모의 통수박이 20여 종의 수박 제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해 전체 수박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GS25 측은 “편의점이 근거리 장보기 채널로 자리잡으며 대형마트에서 소비하던 제철 과일 수요가 편의점으로 이동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GS25는 수박 매출 확대를 위해 고당도 상품 수급과 이색 품종 확대, 할인 혜택 강화에 나섰다. 우선, 전국 매장에 납품되는 모든 통수박을 11브릭스 이상의 고당도로 엄선해 공급하고 있으며, 주요 산지를 논산·고창 등으로 다변화해 물량 안정성도 확보했다.

소용량을 선호하는 1인 가구를 겨냥해 망고수박, 애플수박, 블랙수박 등 이색 수박 품종도 다양하게 출시했다. 품종별 무게는 1kg부터 8kg까지 다양하며, 구매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달 말까지 KB국민·BC 제휴카드로 통수박을 구매할 경우 25% 할인(QR 결제 기준)을 적용한다. 가장 작은 사이즈인 1kg 망고수박은 할인 적용 시 8920원에 구입 가능하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통수박 중심의 흥행이 본격화되면서 파격 할인과 상품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편의점의 근거리 장보기 기능이 강화되는 만큼 신선식품 카테고리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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