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달샤벳' 출신 배우희가 대학로 여신으로 거듭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배우희는 8월15일~10일26일 서울 종로구 아트하우스에서 열리는 연극 '서울의 별' 무대에 오른다. 다음 달 1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서울의 별은 서울 산동네 꼭대기 허름한 옥탑방을 배경으로, 삶의 끝자락에 선 세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각자의 인생에 별 하나씩을 밝히는 이야기다. 배우희는 밤무대 무명가수 '조미령'을 맡는다. 과거를 숨기고 척박한 삶을 살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다.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꿈꾸고 강단있는 모습을 보인다.
배우희는 "미령은 상처도 많지만 누구보다 깊고 단단한다"며 "무대 위에서 그녀의 진심 어린 마음을 노래하고 싶다"고 했다.
연출자 손남목은 "배우희는 말보다 눈빛으로 감정을 전달한다"며 "무너짐과 강함, 사랑과 포기의 경계를 본인만의 방식으로 표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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