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변화하는 국정 기조에 맞춰 '50만 구민이 행복한 관악구'를 위한 현안사업 추진에 한층 더 속도를 낸다고 13일 밝혔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 10일 간부회의에서 "지금이야말로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대통령 공약을 우리 구정에 유기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결정적 시기"라며 "각 부서는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말고 구정 전반을 점검해 연계 가능한 사업들을 발굴·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구는 "공정성장, 실용적 시장주의, 균형발전 등을 강조하는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은 관악구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다"며 관악S밸리·관악산 자연휴양림·청년친화도시 조성과 서부선·난곡선 개통 등 구가 추진 중인 사업이 대통령 대선 지역 공약에도 포함된 만큼 민선8기 구정 운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구는 정부 국정 기조와 연계된 정책을 선제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앙정부 및 서울시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끌어낼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관악은 언제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온 도시"라며 "앞으로도 새 정부의 정책 기조와 조화를 이루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하나하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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