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변 우라늄 농축 건물 내부 공사중-비욘드 패럴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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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영변 우라늄 농축 건물 내부 공사중-비욘드 패럴렐

모두서치 2025-06-13 07:11: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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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북한이 핵무기용 우라늄 농축 시설로 보이는 건물을 짓고 있는 것이 위성 영상으로 확인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비욘드 패럴렐(BEYOND PARALLEL)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촬영한 위성 영상에 영변 핵 단지 내 남쪽 지역에서 새 건물이 건축되고 있음이 포착됐다.

지난해 12월 중순 짓기 시작한 이 건물은 이달 초까지 외부 구조가 모두 완공됐으며 건물 옆에 자재와 장비들이 놓여 있는 것으로 보아, 내부 공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영변에 건설 중인 새 건물은 가로 120m, 세로 48m로 강선 농축공장(가로 115m, 세로 50m)과 비슷한 규모다.

영변 핵단지 내 플루토늄 추출 공장인 방사화학실험실로부터 북북동쪽으로 약 480m, 기존 원심분리기 건물에서 북쪽으로 약 1800m 떨어져 있다.

이는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지난 9일 영변에서 “강선 우라늄 농축 공장과 유사한 크기와 특징을 가진 새로운 건물”이 지어지고 있다고 밝힌 것과 일치한다.

북한은 영변의 새 건물과 강선 농축 공장을 공식적으로 신고한 적이 없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강선과 영변의 신고 되지 않은 농축 시설은 심각한 우려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현재 소형 전술핵탄두를 포함해 약 50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로 40개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핵물질도 확보하고 있다.

영변에 건설 중인 새 농축 시설이 완공되면 북한의 핵무기 보유량이 10년 안에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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