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나라 기자] 1993년 설립된 신금하(대표 김영생)는 지난 33년동안 복합소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축적해온 강소기업이다. 신금하는 스포츠·레져는 물론 가전·자동차·친환경 선박·방산에 이르기까지 전통적인 첨단산업을 이끌어왔다. 더욱이 최근에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심해 무인 잠수정·항공우주와 같은 미래 성장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탄탄한 기술력과 스타트업의 혁신성을 겸비한 신금하는 작지만 강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LG전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같은 대기업의 1차 협력업체로 등록되었으며, 병역특례업체로도 지정되었다.
대기업이 인정하는 신금하의 기술력은 국내 최고의 복합소재부품 제조기술력을 비롯해 핵심 첨단산업분야의 고성능부품 공급을 꼽을 수 있으며 미래 선도 기슬로는 폴더블 플레이트·친환경 선박 샤프트·민간우주발사체 부품 등이 있다.
복합소재 전문 제조기업인 신금하의 핵심 경쟁력은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과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GFRP)과 같은 첨단 복합재료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신금하의 기술력은 2001년부터 일찌감치 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신금하는 부설연구소를 통해 전자·자동차·선박 및 방산·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는 고부가가치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 독보적 기술력과 R&D, 미래를 열다
신금하의 김영생 대표는 “글로벌 복합소재 리더로 도약, 지속가능 성장 추구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힐 만큼, 꾸준한 기술 개발과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플레이트 기술로 1.5R의 극한 굽힘 반경에서도 20만회 이상의 반복 굽힘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변형량 0.099mm 이하에 두께 편차 0.006mm 미만의 초정밀도를 자랑한다. 또한 120°C의 고온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하며 400W/mK 이상의 우수한 열전도율을 확보한다. 더욱이 RoHS 2.0 및 할로겐 프리 인증을 통해 환경안전성까지 갖추고 있다. 이것이 신금하의 기술혁신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더욱이 신금하는 친환경 선박용 복합소재 샤프트 개발에 성공, 노르웨이·독일선급협회(DNV GL)로부터 기본 승인(AIP)을 획득하며 조선해양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고온구조용 Carbon/BMI, Glass/BMI 소재 및 Glass/Epoxy 샌드위치 패널 등의 복합소재를 자체적으로 제품화할 수 있는 기술적 깊이에서 비롯된다.
이들 제품은 경량화·고강도·고내식성·진동 감쇠성·X-ray 투과성 등 기존 금속소재의 한계를 뛰어넘는 장점을 제공한다.
◆ 글로벌 시장 확대 및 미래 산업 진출 가속화
신금하는 ISO9001(품질경영)·IATF16949(자동차품질경영)·AS9100(항공우주품질경영) 등의 국제품질인증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인증을 통해 기술력과 경영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우수기업연구소(ATC+)로 지정되는가 하면 김해형 강소기업 및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되고 했다.
신금하는 이 같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 확대 및 미래 산업군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친환경 선박·항공우주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글로벌 산업에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국제 전시회 참가를 확대하며 다양한 중소,중견기업 및 해외기업과의 공동개발(협업)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도심항공모빌리티(UAM)·로봇의료기기·친환경 에너지 등 신성장 산업군으로의 진출도 모색 중이다. 특히 수소차나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용 복합소재 부품 개발 및 양산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스마트 팩토리 도입과 인공지능(AI)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정밀성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김영생 신금하 대표는 "지난 33년동안 축적된 독보적인 복합소재 기술력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친환경·고기능성 소재 개발과 미래 산업군으로의 진출, 그리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신금하를 세계적인 복합소재 리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단체 상해보험·체력단련실·사내동호회 지원 등과 같은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해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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