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UDT '생식주 5일 굶주림' 회상…"지금은 5시간도 힘들다" 너스레

 

[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방송인 덱스가 UDT 특전사 시절 경험했던 '생식주' 훈련의 극한 굶주림을 언급하며 현재의 '먹성'을 과시했다. 12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에서는 덱스와 멤버들이 점심 메뉴를 두고 벌이는 유쾌한 대화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핸썸가이즈' 멤버들은 점심 메뉴로 두부와 오리탕을 두고 고민했다. 오리탕을 선택한 김동현은 두부집에서 식사하는 멤버들을 지켜보며 "근데 오리탕이 아무리 맛있어도 난 후회할 것 같다. 이건 후회할 것 같다"며 일찌감치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덱스 역시 오리탕을 선택했고, 김동현은 "덱스가 그 군대에 있을 때 UDT는 지옥 생존주 해가지고 며칠 굶어보지 않았냐"고 물었다. 덱스는 "5일"이라고 답했고, 김동현은 "지금 봤을 땐 하루도 못 견디는 사람 같다. 5일 견딘 사람 맞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덱스는 "지금은 5시간도 힘들다"고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이경은 "그 5일도 앞에서 이러진 않을 거 아니냐"고 거들었고, 덱스는 훈련 중 교관들이 삼겹살을 구워 냄새를 풍겼던 일화를 회상하며 "한 번씩 그런 건 있다. 삼겹살을 굽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