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제이콥 머피가 앙헬 디 마리아 대신 손흥민을 선택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2일(한국시간) "뉴캐슬의 머피가 역대 최고의 윙어들을 비교하며 토트넘의 한 스타 선수에 대해 흥미로운 주장을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머피는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과의 영상에서 여러 전설적인 윙어들을 비교하며 선택해 나갔다. 모하메드 살라와 호나우지뉴의 대결, 아르옌 로벤과 에덴 아자르, 가레스 베일과 네이마르 등 다양한 비교를 진행했다.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끈 건 손흥민과 디 마리아의 대진이었다. 머피는 고민도 없이 손흥민을 뽑았다. 다만 이후 살라와의 대결에서는 살라의 손을 들어줬다. 최종 우승자는 베일이었다.
프리미어리그(PL)만 놓고 보면 손흥민이 우위를 점했다는 주장이다. 'TBR 풋볼'은 "손흥민을 디 마리아보다 우선순위에 둔 선택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손흥민은 지난 10년간 토트넘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PL에서 300경기 이상 출전해 122골 77도움을 기록했다. 반면, 디 마리아는 PL에서 단 한 시즌만 활약하며 27경기 3골 10도움에 그쳤다"고 전했다.
한편, 올여름 손흥민의 이탈 가능성은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토트넘 10년 커리어의 마지막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제 토트넘에서 모든 것을 이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최근 사우디와 연결됐다. 그 시작은 영국 '더 선'의 보도였다. 매체는 "사우디 측은 손흥민을 리그의 슈퍼스타로 주목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 대체자로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손흥민의 에이전트가 사우디 측과 접촉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글로벌 스포츠 OTT 'DAZN'에 출연해 "손흥민의 에이전트와 사우디 구단이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다. 최근 몇 주간 대화가 있었다. 아직 진전된 대화나 토트넘으로부터 공식 제안은 없는 상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토트넘 전담 기자까지 손흥민의 이별 가능성을 언급했다. '풋볼 런던' 소속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이번 여름 손흥민은 자신과 구단 모두에게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팀을 떠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사우디 프로리그 팀들이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대규모 제안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점점 매각설이 힘을 받던 가운데 예상 이적료에 대한 의견이 나타났다. 과거 에버턴과 아스톤 빌라의 회장직을 역임했던 키스 와이너스는 '풋볼 인사이더'의 팟 캐스트에 출연해 손흥민 이적료를 예측했다. 그는 "지금이라면 4,000만 파운드에서 5,000만 파운드(약 735억~920억)까지도 가능하다. 그건 정말 놀라운 금액이다. 거래는 성사될 수 있다. 이번 여름 안에 손흥민을 사우디로 보내는 게 모두를 위한 일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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