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 거포 안현민이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안현민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와 2회 홈런을 쳤다.
0-0이던 1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격에 임한 안현민은 롯데 선발 김진욱의 슬라이더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대포를 폭발했다. 팀이 3-0으로 리드한 2회말 2사 1, 3루에서 안현민은 김진욱의 직구를 걷어 올려 중월 스리런포를 작렬했다.
지난해 데뷔한 안현민이 KBO리그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5월2일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개인 통산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안현민은 홈런 2개를 추가하면서 이번 시즌 홈런이 12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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