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12일 오후 3시 3분쯤 전북 부안군 부안읍 한 경사로 도로면에서 60대 남성이 자신의 1.2t 트럭에 밀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차 소유자인 A 씨가 사고 당시 20도 경사의 오르막길에 차량을 정차한 뒤 운전석 밖으로 나왔다가 갑자기 트럭이 밀려 내려오자 이를 막으려다 깔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지난 9일에도 군산시 나포면 서포리의 산사태 복구 현장에서 산림조합 현장감독관이 임도의 내리막길에 정차한 5톤 덤프트럭이 갑자기 30여m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본인 렉스턴 차량 사이에 끼여 43세(남)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한편, 전북도내에서는 최근 경사로에 주차된 차량이 미끄러져 내려오면서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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