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PI 예상치 하회…환율 16.3원 급락해 다시 135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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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PI 예상치 하회…환율 16.3원 급락해 다시 1350원대

모두서치 2025-06-12 17:0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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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원·달러가 16원 넘게 떨어지며 3거래일 만에 다시 1350원대로 내려왔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도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자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 시기를 앞당길 것이란 기대는 높아진 영향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2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는 전일 정규장 종가(1375.0원) 대비 16.3원 떨어진 1358.7원에 장을 마쳤다. 1350원대 환율은 종가 기준 지난 9일(1356.4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환율은 6.0원 내린 1369.0원에 장에 나서 곧바로 하락폭을 확대했다.

달러 약세가 주로 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물가 우려가 완화되면서 달러값이 하락하면서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의미하는 달러지수(DXY)는 전날 99선 초반에서 이날 98선 중반대로 내려왔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과 비교해선 0.1% 상승해 전문가 전망치(0.2%)를 하회했다.

5월 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을 소폭 밑돌자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는 높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전문가들의 7월 인하 예상은 전날 14.7%에서 19.5%로 높아졌다. 9월 인하 기대도 61.7%에서 69.2%로 커졌다.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도 원화 강세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0.45% 오른 2920.0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647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은 0.4% 오른 789.45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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