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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방송·북미대화·대한항공·현대차·스팟

데일리임팩트 2025-06-12 16:40: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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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미지투데이



◇대북 확성기 끄자 대남 소음방송도 꺼졌다

북한이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에 호응해 대남 소음 방송을 멈춘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12일 "오늘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이 청취된 지역은 없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젯밤까지만 해도 일부 지역에서 소음이 들렸지만 자정 이후 모든 지역에서 사라졌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지난해 북한의 대남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로 촉발된 남북 간 확성기 대결은 1년간 이어지면서 접경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컸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 9·19 군사합의를 복원과 상호 방송 중단을 약속한 바 있다. 정부는 이를 계기로 군사합의 복원 등 관계 개선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시장에선 남북 화해 기대감이 확산되며 남북경협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특히 과거 금강산 리조트 사업을 추진한 이력이 있는 '아난티'는 26.83% 뛰며 대표 수혜주로 떠올랐다. 또 다른 남북경협주인 인디에프(12.67%), 좋은사람들(7.28%), 일신석재(5.39%) 등도 일제히 급등했다.


◇트럼프 "김정은과 친서외교"…북미대화 시즌2 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2기 출범 이후 4개월여만에 트럼프 정부가 북미대화를 재개하려고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친서 수령을 북한이 거부했다는 미국의 대북매체 'NK뉴스' 보도에 대한 질문에 "대통령은 김정은과의 서신 교환에 여전히 수용적(receptive·열려 있다는 의미)"이라며 "그는 첫 임기 때 싱가포르에서 이뤄진 진전을 보길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노력',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노력' 등을 담은 합의문을 도출한 바 있다. 


◇트럼프 "한국·일본과 무역협상 중…열흘 뒤 최종 제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일본과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열흘 뒤쯤 각국에 최종 협상안을 제시하겠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케네디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등 약 15개국과 무역협상이 진행 중이며, 열흘 이내에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하라는 서한을 발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다음달 9일까지 90일 유예 중인 상호관세 협상에 대해 “무역협상 마감일을 연장할 용의는 있지만, 그렇게 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초 한국에 25%, 일본에 24%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90일간 유예 기간은 7월 9일 끝난다.


◇빚내서 버틴다…숙박·음식점업 대출 90조 돌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며 숙박·음식점업 금융권 대출액이 처음으로 90조원을 넘어섰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취급기관의 숙박·음식점업 대출 잔액은 올해 1분기 90조4269억원으로 전 분기(89조190억원)보다 1조4079억원 증가했다. 숙박·음식점업 대출 잔액은 한은 통계가 존재하는 지난 200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숙박·음식점업이 큰 타격을 받았던 지난 2020년에는 1년 새 11조3938억원이 불어나기도 했다. 이같은 흐름은 고금리·고물가 등에 따라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영업이 어려워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작년 12월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장기화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된 여파로 내수 경기가 얼어붙었다.


공정위,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안 퇴짜…왜?

공정거래위원회가 12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안을 반려했다. 공정위는 "마일리지 사용처가 기존 아시아나항공이 제공하던 것과 비교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즉시 수정·보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마일리지 통합비율과 관련된 구체적인 설명 등에 있어 심사를 개시하기에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통합안 기준을 두고 "아시아나항공 소비자들의 신뢰를 보호하고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소비자들의 권익이 균형 있게 보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이 제출한 안은 아직 공개할 상황이 아니라며, 향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 "통상임금 위로금 1인 2000만원 달라"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조합원 1인당 2000만원의 '통상임금 위로금'을 회사 측에 요구한다. 대법원이 정기 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고 판결하면서 소급 적용은 제한했는데도 위로금 형태의 소급 지급을 주장하는 것이다. 노조는 지난달 28∼29일 진행한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해당 안건을 통과시켰으며, 이 안건은 회사가 조합원들에게 2022~2024년 3년치에 대한 소급 위로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대법원은 지난해 말 소송 당사자에 한해 소급 적용을 제한했으나, 노조는 소송을 제기했더라면 승소했을 조합원들에게 위로금 또는 격려금 형태로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대차 조합원이 4만1000명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위로금은 총 8200억원 규모에 달하게 된다. 현대차 노사는 오는 18일 상견례를 열고 올해 임단협 교섭을 시작할 예정이다.


◇'퀸' 음악에 칼군무…현대차 로봇개 '아갓탤' 무대 찢었다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사족보행 로봇 '스팟'이 미국 NBC 대표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무대에 올라 멋진 댄스를 선보였다. 다섯대의 스팟이 퀸의 'Don't stop me now'에 맞춰 단체 군무를 선보이며 관객과 심사위원을 사로잡았다. 공연 도중 한 대는 동작을 멈추며 주저앉기도 했지만, 연구원의 설명과 함께 다시 일어나 춤을 이어가는 장면은 감동을 더했다. 네 명의 심사위원 전원이 스팟의 무대에 대해 "예스"를 주며, 다음 무대를 기약했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춤추는 동작에 특화된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매끄럽고 감정적인 동작 구현이 가능했다"면서 "추후 방송에 다시 초대받는다면, 스팟을 활용한 새로운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로봇 전문 기업 보스턴다이나믹스는 현재 이족보행 로봇 '아틀라스'도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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