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밀양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았다. 얼음골 신비테마관, 디지털 공유 오피스, 진장 청년거리 등을 둘러보며 시설 점검과 현안 청취에 나섰다.
밀양시의회는 제264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자료 수집과 현안 점검 차원에서 추진됐다.
의원들은 얼음골 신비테마관 공사 현장을 찾아 시설 공정률과 향후 완공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개관 이후 시민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시설 완성도와 콘텐츠 구성에 신경 써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진장 청년거리에서는 디지털 공유 오피스 조성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인근 진장 미식거리와 구 미리미동국 조성지까지 직접 둘러봤다.
시의원들은 진장 청년거리가 한때 밀양대학교가 위치했던 지역이라는 특수성을 언급하며, 대학 이전 이후 유동 인구가 줄어들며 거리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화예술 거리 행사와의 연계를 통해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진수 밀양시의회 부의장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직접 현장을 살필 수 있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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