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항로지원단·AI전환지원단 등 4대 지원단 체계 구축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급변하는 국제 해양정세와 탄소중립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 연구 조직인 해양경제안보지원단과 해양수산에너지전환지원단을 설치,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KMI는 앞서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과 해양수산 분야 미래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북극항로지원단과 해양수산AI전환지원단을 신설한 바 있다.
이번에 설치한 해양경제안보지원단은 기존 해양안보정책지원단의 기능을 해양 경제로 확장한 것으로, 해양경제안보 이슈 대응 역할을 강화했다.
해양수산에너지전환지원단은 해양수산 분야 탄소중립 전환을 통해 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이로써 KMI는 새 정부 국정 과제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고 해양수산 분야의 미래 전략을 수립·실행하기 위해 북극항로지원단, 해양수산AI전환지원단, 해양경제안보지원단, 해양수산에너지전환지원단 등 4대 지원단 체계를 구축했다.
조정희 KMI 원장은 "북극항로, AI 전환, 해양경제안보, 에너지전환 등의 핵심 과제는 해양수산의 지속 가능성과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전략적 과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대안을 마련해 새 정부 국정과제 실행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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