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꽃 축제의 효시, 에버랜드 장미축제 40주년...이번 주말도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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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꽃 축제의 효시, 에버랜드 장미축제 40주년...이번 주말도 ‘만개’

투데이신문 2025-06-12 15:4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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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꽃축제의 효시로 꼽히는 에버랜드 장미축제가 40주년을 맞이해 재단장한 가운데 많은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투데이신문
국내 꽃축제의 효시로 꼽히는 에버랜드 장미축제가 40주년을 맞이해 재단장한 가운데 많은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국내 꽃축제의 효시로 꼽히는 에버랜드 장미축제가 40주년을 맞이해 재단장한 가운데 많은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에는 평년보다 개화가 늦어지며 이번 주말까지도 만개한 장미가 화려한 광경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장미축제가 지난달 16일 개막 이후 한달간 5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으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0년간 누적 방문객만 약 6000만 명에 달하는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올해 ‘로즈가든 로열 하이티’를 콘셉트로 새롭게 단장했다. 로즈가든 곳곳에 만발한 300만송이의 장미 아래에서 티 파티를 즐긴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막여우를 중심으로 홍학, 나비, 열쇠 등이 등장하는 세계관을 조성해 다채롭고 아기자기한 오브제와 조형물을 통해 감성을 더했다. 키네틱 아트, 증강현실, 미러룸 등 로즈가든에 마련된 스페셜 체험 부스를 통해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드로잉 작가 드리아송과 협업해 선보인 장미성, 작가 갑빠오와 함께 제작한 초대형 사막여우 조형물 등을 통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장미의 향기에 취해 길을 잃다’는 콘셉트의 미로원에는 향이 강한 품종을 식재해 재미를 더했다.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지난 1985년 국내 최초로 시작된 꽃 축제로 단순한 정원 관람을 넘어 예술과 문화과 어우러진 복합 문화 축제로 진화해 왔다. ⓒ투데이신문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지난 1985년 국내 최초로 시작된 꽃 축제로 단순한 정원 관람을 넘어 예술과 문화과 어우러진 복합 문화 축제로 진화해 왔다. ⓒ투데이신문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지난 1985년 국내 최초로 시작된 꽃 축제로, 단순한 정원 관람을 넘어 예술과 문화과 어우러진 복합 문화 축제로 진화해 왔다. 지난 2022년에는 세계 최고 장미 정원에 수여되는 ‘아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를 국내 최초로 수상했다.

에버랜드는 지난 2013년 국산 정원장미 에버로즈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40품종의 장미를 개발했다. 강한 향기와 화려한 꽃잎이 특징인 퍼퓸 ‘에버스케이프 품종’은 일본에서 열린 국제장미콘테스트에서 금상을 비롯해 4개 부문을 석권하기도 했다. 

올해 축제에서도 다품종의 장미들을 활용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총 720품종, 300만송이에 이르는 장미가 정원 곳곳을 가득 메워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장미 개화가 늦어 이번 주말까지도 로즈가든의 장미들이 화려하게 만개한 모습이 지속될 것”이라며 “장미가 연중 3회 가량 개화하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올 가을까지 계속해서 아름다운 장미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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