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장마 대비 전국 농업시설 긴급 점검…"재해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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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장마 대비 전국 농업시설 긴급 점검…"재해 예방 총력"

모두서치 2025-06-12 15:22: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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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제주 지역이 장마권에 접어든 가운데 정부가 전국 주요 농업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특히 지난해 피해가 컸던 시설원예 단지와 산사태 우려 지역 등을 중심으로 선제적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송미령 장관 주재로 '장마 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피해예방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산림청,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17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장마가 시작된다. 오는 14일까지 제주 50~100㎜(산지 200㎜ 이상), 남부지방 20~80㎜(남해안 100㎜ 이상) 등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스마트팜, 시설하우스, 과수원, 축사 등 농업시설의 배수로 정비 ▲지주시설 고정 및 보강 ▲병해충 약제 사전 살포 등 7대 중점 추진사항이 논의됐다.

특히 지난해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배수체계 정비와 시설 보강을 지시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저수지 427곳, 배수장 1398곳, 원예시설 8656곳, 축사 1872곳, 산사태 취약지 1만2902곳 등 전국 2만7000여 개소의 취약지역을 점검했다. 또 배수로 4129㎞에 대해 준설 및 보완작업을 완료했다.

농식품부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자체, 농진청,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24시간 협조체계를 유지해 신속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송 장관은 "장마철 대비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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