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6월 12일(목)~15일(일)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컨트리클럽 웨스트-사우스코스(Par72. 7293Yard)←남춘천컨트리클럽(파71. 7335야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2라운드 36홀 후 상위 60위 컷오프)
-총상금 13억원, 우승상금 2억6000만원
-디펜딩 챔피언 : 오기소 타카시(2024)
-우승자 특전 : KPGA투어-일본투어 시드 2년(2026년~2027년) 제네시스포인트 1000점.
-출전선수 144명 : △오기소 타카시 양지호 이준석 이태훈(5년간 역대우승자) △마에다 코시로, 히가 가즈키, 나베타니 타이치, 이상희(전년대회 상위입상자) △함정우 김영수 김태훈 박상현 이수민 전가람 최승빈 김민규 한승수 문도엽 김홍택 정찬민 김비오 이태희 백석현 김백준 박은신 이형준 조우영 이대한 이동민 김찬우 김동민 이정환 옥태훈 강경남 조민규 최진호 장희민 송민혁 황중곤 임예택 강윤석 신용구 유송규 김민수 황도연 박경남 강태영 고석완 등(KPGA투어 61명) △송영한 류현우 고군택, 쇼겐지 타츠노리, 이마히라 슈고, 이나모리 유키, 이와타 히로시, 션 노리스, 키노시타 료스케, 아사지 요스케, 키노시타 유타, 요시다 타이키, 이시자카 토모히로, 이와타 히로시, 카프마타 료, 타케야수 순야, 이치하라 코다이, 호리카와 미쿠무, 오츠키 토모하루, 미야자토 유사쿠 등(일본투어 60명) △김경태 맹동섭 배상문 안성현A 이승민 이창우 등(추천 14명)
-불참 : -
-역대우승자 : 양지호(2023) 이준석(2022) 이태훈(2021) 서요섭(2019) 박상현(2018)
-역대기록 △다승 : 없음 △연속우승 : 없음 △타이틀방어 : 없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 △신인우승 : - △아마추어우승 : - △연장전 : 없음 △홀인원 : 2회 △코스레코드 ; -
-2024년 결과 : 1.오기소 타카시 -14(우승), 2.장유빈-13, T3.마에다 코시로-히가 가즈키 -11, T5.이태훈-나베타니 타이치-이상희 -8, T8.빅은신-최승빈-옥태훈-이동환 -7.
-2023년 결과 : 1.양지호 -20(우승), 2.나카지마 케이타 -19, 3.사터 타이헤이 -18, 4.장동규 -17, 5.카와모토 리키 -16, T6.요시다 타이키-이마모리 유키 -15, T8.송영한-오이와 류이치 -14.
-2022년 결과 : 1.이준석 -21(우승), 2.이규민 -20, 3.정태양 -19, 4.이태희 -16, T5.황중곤-고군택 -14, T7.이대한-김태호-최찬-김준성-김진성 -13.
-특별상 △홀인원 : 5번홀(코지마 안마의자) 8번홀(KCC오토 벤츠 E클래스) 12번홀(라부티크블루 스파이용권) 15번홀(렉스필 침대세트) △코스레코드 : 더헤븐리조트 2박
-컷오프 : 2024년(이븐파 142타 63명) 2023년(3언더파 143타 69명)
-2025년 기록 △타이틀방어 : - △와이어투와이어 :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
●1라운드 9언더파 선두 이형준 인터뷰
1R : 9언더파 63타 (이글 2개, 버디 5개) 1위[오후 2시 현재]
- 오늘 경기 어땠는지.
어제 연습라운드 때보다 바람이 덜해서 그린 공략이 수월했다. 러프가 플라이어(클럽 페이스와 공 사이에 잔디가 끼여 예상보다 더 멀리 나가는 상황)가 나기 좋은데 다행히 잘 공략해서 플레이할 수 있었다.
- 2022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그동안 잘 안됐던 부분은.
퍼트였다. 브룸스틱 퍼터도 바꿔보고 다양한 퍼터를 써봤는데 다시 원래 사용하던 것으로 돌아왔다. 그러면서 지금껏 왜 안됐는지 생각을 많이 했는데 긴 거리 퍼트를 많이 남기면서 샷에 교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샷에 대해 많은 고민과 분석을 했고 이후 샷을 크게 교정했다. 지난해와 올해 샷 컨디션이 많이 다른데 그것이 올해 성적을 잘 유지하는 비결이라 본다. 아직까지 매 샷이 어색하다. 그래도 많이 보완하고 고치면서 지금은 샷에 대한 불안감이 많이 없어졌다.
- 오늘 퍼트 수는.
일일이 세 보진 않았으나 23~24개 정도 기록한 것 같다. 샷을 핀 가까이 정확히 공략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 잘 맞아 떨어져서 쉬운 퍼트를 남길 수 있었다. 그린을 놓친 홀은 2~3개 홀 정도 있었는데 큰 실수는 아니었다. 예상 범주 안이었기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 11번홀(파5) 그리고 6번홀(파5) 이글 상황은?
11번홀은 뒷 바람이 많았다. 티샷을 잘 갖다 놓으면 4~5번 아이언 거리를 남기는 홀이다. 6번 아이언을 쳤는데 넘어간 줄 알았는데 거리가 잘 맞았다. 약 6~7m 거리의 쉽지 않은 내리막 훅 경사였다. 두번째 홀이라 아직 그린의 감을 정확하게 잡지 못해 불안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잘 넣었다. 6번홀은 티샷이 러프에 들어가며 핀 공략까지 190미터 남았었다. 플라이어로 런이 많이 것을 생각하며 7번 아이언을 친 것이 생각한대로 잘 붙어서 짧은 퍼트를 남겼다. 기분 좋은 이글 두개를 잡았다.
- 스윙을 교정했다고 했는데 왜 바꾸게 됐는지.
원래 아웃-인 깎아 치는 스윙이다. 크로스탑 형식의 백스윙은 보통 깎아 치게 되며 엎어서 치는 궤도가 나오며 정확한 타점을 맞추는 것이 어렵다. 그러한 점을 신경 쓰지 못한 채 ‘볼터치’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임시방편으로 그때그때 볼의 위치만 조절하며 샷을 했다. 임시방편적인 대응으로 쳤던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현재 스윙을 과거 사진이랑 비교해보면 많이 다르다. 궤도 차이도 많이 난다.
- 체중의 변화 등도 있겠지만 피니시 동작을 잡지 않는 모습도 보였는데? 샷의 거리는 예전에 비해 늘었는지.
피니시 동작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사실 돌이켜보면 2017~2018년 이 때가 샷이 제일 좋았던 시절이라고 생각한다. 그때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신체 조건도 다르고 스윙 스피드도 다르다. 그 때가 정말 스윙하기 좋은 몸이었다. (웃음) 당시에는 공을 멀리 보내지 못하는 것이 단점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군 생활을 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운동도 하고 거리를 늘리기 위해 체중도 늘렸다. 군대 가기 전과 지금 거리를 비교하면 약 20m 정도 늘었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함께 경기한 조우영 선수와 거리 차이가 크지 않았다. 해외투어 선수들과 비교해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것 같다. 전지훈련 가서 잘 준비했고 오늘 같이 컨디션 관리에 힘쓰면서 경기한다면 남은 라운드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
-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시기를 포함해 본인의 전성기와 비교했을 때 현재 경기력이 어느 정도인지.
- 전성기 때와 비교해서 70% 정도 감이 올라온 것 같다. 160~170m 거리에서 플레이는 지금이 낫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120m 거리 안쪽에서 버디 찬스를 만드는 것은 그 당시에 더 잘했다. 120m 내에서 그린을 공략할 때가 더 많기 때문에 이 부분을 더 보완해야 된다. 당시에는 그린 가까이 벙커가 있던 장애물이 있든 공격적으로 플레이 했었다.
- 해외투어 진출에 대한 이야기도 했는데 향후 계획은.
시즌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 자격진출할 수 있는 해외투어에 나가보고 싶기는 하다. (웃음) 또한 아시안투어 큐스쿨에도 응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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