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종주 2일차(스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동해안 종주 2일차(스압)

시보드 2025-06-12 14:10:02 신고

내용:

[시리즈] 동해안종주

17497048624814.jpg

동해안 종주 2일차

오늘은 울진부터 강릉까지 갈예정이다

출발전에 미리 사전조사를 했는데 다들 공통적으로 하는말이

"동해안 종주는 경북구간이 낙타등이 너무 심해서 힘들고 강원구간은 훨씬 수월하다"였다

그걸 믿고 대충 계획을 세워서 아침9시출발 저녁6시반도착정도로 잡았다


17497048632119.jpg

17497048646891.jpg

17497048656975.jpg

17497048666074.jpg

7시에 일어나야지했는데 바닷가 바로옆이라 그런지 새벽내내 뱃고동소리에 잠을 설치고 5시에 일어났다

아침 일출을 보고 어제 저녁에 먹다남은 치킨으로 아침을때운후 그냥 일찍출발해서 빨리 쉬어야지라는 생각을했다

결론을 말하자면 일찍이라도 출발해서 다행이었다 아니었으면 꼼짝없이 야라할뻔했다

전조증상은 맵파일을 넣을때부터 있었다

이상하게 울진~강릉을 잡았더니 카카오에서 어제보다 더한 획고를 보여줬다

하지만 카카오은 원래 뻥고도로 유명하니까 설마 이거겠어 하고 출발했다



17497048679407.jpg

17497048695873.jpg

어제 세탁하러 왔던 죽변항을 배경으로 찰칵


17497048706435.jpg

그런데 시작부터 이넘이 말썽이다

분명 올해 3월이었나 그때 교체했는데 오래된재고를 받았나보다

설마 이틀사이에 큰문제 있겠어 하고 무시하기로 했다


17497048719679.jpg

흥부역? 혹시 놀부역도있나?


17497048732755.jpg

17497048748411.jpg

오늘도 역시나 1분컷 자전거도로

사진찍자마자 바로 모래사장과 데크길이 시작됬다


17497048762918.jpg

그래도 사진은 잘나오니 좋아쓰


17497048774644.jpg

고개 몇개를 넘어가니 삼척이다

며칠전 댓글에서 본거같은데 대부분의 생각보다 삼척은 더 아래에 있고 속초는 더 위에있다 라는게 딱맞는 말인거같다

삼척표지판 보는순간 ??? 벌써 삼척? 이생각이 든다


17497048791633.jpg

수십년이상 된거같은 철조망

만지면 바스라질거같다


17497048804747.jpg

1749704882058.jpg

동해안 경북은 가도가도 연수원이 나왔는데 강원은 가도가도 공장이 나온다

중간에 한울 원자력본부가 나오는데 여기로 출근하는사람이 정말 수백미터 차로 줄을서있다


17497048838134.jpg

출발한지 2시간만에 도착한 첫번째 인증센터 임원

업힐정상에 있다;;

나중에 나오는 한재공원도 업힐위에있는데 왜 이걸 그런곳에....


17497048852853.jpg

17497048867875.jpg

17497048885015.jpg

어릴때 갔던 삼척 레일바이크가 보였다

라고 생각하고 찍었는데 지금보니 해상케이블카다....

어쨌든 여기에 레일바이크도 있긴하다

그때는 여기오기위해서 거의 하루종일 차를 타고왔어야했는데 그걸 자전거를 타고오다니 세삼스래 엄청올라왔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17497048898687.jpg

17497048912926.jpg

17497048925872.jpg

가다보니 패러글라이딩을 하는사람도 보인다


17497048941106.jpg

17497048953765.jpg

여기서 사진찍고있으니 레일바이크를 타고오는사람이 잔뜩보인다

오늘이 평일이라는점이 무색할정도로 많다


17497048965695.jpg

얼파콜 또 실패...

왜 대체 섞이는거지?


17497048975438.jpg

분명 힐리코스라고 들었는데 50키로만에 벌써 어제 획고를 넘겼다

경북이 낙타등이라면 강원도는 그냥 고개다


17497048988009.jpg

17497049001168.jpg

17497049015733.jpg

17497049032279.jpg

어제는 대부분 해변가였고 오늘은 해변가보다 내륙쪽 산이 훨씬 많다

거의 2시간만에 본 바닷가다


1749704904236.jpg

출발한지 5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2번째 인증센터

거기다 대부분 업힐이라 여기서부터 완전 퍼져버렸다

내가 자전거를 타고가는건지 자전거가 나를 타고가는건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힘들었다

일단 뭐라도 먹어야 좀 살거같아서 촛대바위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17497049057297.jpg

1749704906669.jpg

17497049085245.jpg

촛대바위 가는길

생각보다 업힐이 계속 나온다


17497049098578.jpg

쏠비치? 실제로 가본적은 없지만 삼척하면 자동으로 나올정도로 자주들어봤다


17497049112652.jpg

촛대바위 인증센터 도착

그런데.....

17497049131045.jpg

이녀석 도장도 부서져있고 인주는 아예없고 아무리찍어도 찍히지가 않는다

일단 증거용 사진찍고 전자인증을 하고 지나갔다

그리고 촛대바위 인증센터도 위치가 뭔가 뭔가다


1749704914244.jpg

이게 아마 촛대바위?

여기 주변에 횟집이 엄청많은데 난 회를 못먹는다

그림의 떡이라 일단 지나가고 짜장면집에서 끼니를 때우기로한다

문제는 점심을 먹어도 이미 퍼진몸이 돌아오질 않는다

어제는 라이딩동안 편의점횟수가 1번이었는데 오늘은 7번을 갔다

그만큼 너무 지친 하루였다



17497049156606.jpg

17497049169322.jpg

무슨 스카이워크? 그런거였던거같다

여기도 관광객이 굉장히 많다

어제도 그렇고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숙소도 죄다 매진이고 관광객들이 많은거보면 생각보다 이시기에 휴가를 즐기는사람이 많은거같다


17497049182279.jpg

지나가던길에 보이는 한옥리조트

여기 지나오기전에 한옥리조트 정문앞에서 굴다리밑으로 내려가는데 미리 기어를 바꿔둬야한다

커브틀자마자 경사도 20넘는 짧은 언덕이나오는데 미처 기어를 못바꿔서 바로 끌바했다

오늘 오전부터 푹푹찌는 더위에 분명 오늘 24~25도로 아주 시원할거라고 했는데 하고 날씨어플을 보니


17497049192687.jpg

밑에 시간은 26도 적어두면서 실제론 31~32도였다

결국 또 기상청에 속았다


17497049205659.jpg

옥계 ok 다시 올계?  난 안올래


17497049221937.jpg

정동진 인증센터

어릴때 왔던 기차박물관도 여전히 하고있다


17497049236946.jpg

17497049252013.jpg



17497049263323.jpg

정동진역 여기 사람들이 꽤 많아서 사진찍기 힘들었다






17497049278018.jpg

?????

네비가 자꾸 억까한다


17497049289224.jpg

강릉까지 가는길에 계속 역풍이어서 정말힘들었다....

결국 2시간일찍 출발했지만 도착은 예상했던 6시반에 도착했다

만일 예정대로 9시출발했으면 8시반에 도착할뻔했다....


이제 내일은 강릉~통일전망대까지 마무리하는 날이다

내일 가장 큰문제인게 통일전망대를 찍고 집으로 다시오는건데

속초까지 내려와서 대구행버스를 타자니 내일 170키로를 타야하고

그렇다고 대진에서 동서울가고 동서울에서 다시 대구로 가기에는 너무 번거롭다

일단 내일의 문제는 내일의 내가 결정하는걸로...


Copyright ⓒ 시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