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규제과학센터가 실무에 강한 의약품 규제업무(RA)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규제과학센터는 오는 14일부터 '2025년 의약품 규제업무(RA) 전문가 양성교육’의 중급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의약품 RA 전문가 양성교육'은 의약품의 개발부터 시판 후 관리까지 의약품 전주기에 대한 법적·과학적 지식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연간 교육이다. 이번 중급교육과정은 지난 4월 실시된 초급교육의 후속 과정이다.
중급교육 영역은 ▲일반사항 ▲제조 및 품질관리 ▲비임상시험 ▲임상시험 ▲인허가 ▲시판 후 관리 ▲특별관리 의약품 ▲글로벌 규제 등 의약품 전주기 규제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보다 전문적인 과정으로 구성했다. 제약업계 3년 이상 경력자 또는 초급교육 이수자 300명 내외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1반(주말반, 대면), 2반(주말반, 비대면 온라인), 3, 4반(평일·주말반, 비대면 온라인)의 총 4개 반으로 운영되며, 3반은 매주 월·수·토, 4반은 화·목·일에 진행된다. 14일에 시작되는 이번 중급 교육에는 7월 27일까지 7주간 총 32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센터는 중급교육 이후 7월 현장실무교육을 비롯해 9월 인증시험, 11월 심화교육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올해는 특히 8월 중 인증시험 준비반을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박인숙 센터장은 "제약산업의 실무와 사례 기반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는 의약품 RA 전문가 양성교육 중급과정은 현장 전문가들의 역량과 대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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