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옥외광고 효과 측정 솔루션을 개발하는 애드(addd)가 오는 현지시각 6월 11일(수)부터 14일(토)까지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기술 혁신 박람회 ‘VivaTech 2025(비바테크)’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창립 9년을 맞은 비바테크는 2016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기술 박람회로, 스타트업·대기업·투자자 등 다양한 혁신 주체들이 모여 최첨단 기술 흐름을 공유하는 장이다. 지난해 기준 16만 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방문객이 예상된다.
애드는 이번 비바테크에서 자사 AI 영상 인식 기반 옥외광고 성과 측정 솔루션 '애드아이(addd‑i)'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디지털 사이니지나 광고 트럭 등에 장착되어, 자체 AI 분석 시스템을 통해 보행자의 성별·연령, 시선, 체류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광고 효과를 계량화할 수 있다.
특히 애드아이는 그간 옥외광고의, 성과를 정량화하기 어려웠던 한계를 뛰어넘어 옴니채널 마케팅 전략 수립, 브랜딩 강화, 퍼포먼스 측정 등에 활용 가능한 정밀 옥외광고 분석 도구로 자리매김했다.
애드 관계자는 “비바테크 현장은 단순한 기술 쇼케이스를 넘어,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실제 AI 옥외미디어 시장의 출발점”이라며, “이 곳에서의 성과가 유럽 시장 진출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비바테크에 참여해 AI 기술 기반 옥외광고 솔루션을 직접 선보이고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참여를 통해 애드는 글로벌 혁신 이벤트 참여 경험, 유럽 AI 광고 생태계 진입 가능성, 그리고 B2B 마케팅/브랜딩 역량 강화를 동시에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AI·디지털 사이니지·미디어마케팅 분야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마케팅 회사들에게 새로운 옵션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의미로 꼽히고 있다.
애드는 비바테크 참가를 포함해 베를린, 바르셀로나 등에서 개최된 유럽 주요 기술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 로컬라이징, 전문화된 마케팅 전략, 그리고 현지 기업 제휴 모델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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