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나오면 가만 안 있어"…박명수, 군복 벗은 BTS에 살벌 러브콜 (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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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나오면 가만 안 있어"…박명수, 군복 벗은 BTS에 살벌 러브콜 (라디오쇼)[종합]

엑스포츠뉴스 2025-06-12 11:59: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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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박명수가 BTS 멤버들에게 러브콜을 남겼다.

1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갈팡질팡 길 잃은 질문에 명쾌한 답을 내려주는 '명's 초이스'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BTS(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소개하던 박명수는 "완전체가 다 이제 모이는 거죠? 국위선양 또 하겠다"며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RM과 뷔, 지민과 정국이 차례로 전역하며 현재 멤버 6인 전원이 전역한 BTS를 언급했다.

이어 "멤버들 중에 진 포함해서 한 두분은 좀 나와줘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면서 "계속 안 나오면 저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라며 살벌한 경고를 남겨 과연 BTS가 박명수의 러브콜에 응답을 할지 이목을 끌었다.

이후 BTS의 '작은 것들의 시'를 듣고 온 박명수는 "노래가 참 좋다. 완전체가 또 22년에 한 번 모이고 지금 다시 모이는 것 같다. BTS 앞날에 아주 큰 영광과 정말 대박 나는 좋은 일들만 많이 생기길 바란다. 그게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을 알리는 거다. 정말 기대가 된다"며 그들을 향한 애정을 뽐냈다.



한편, 한 청취자는 "10년 동안 연락이 없던 친구가 갑자기 만나자고 한다. 의심이 되는데 만나줄까, 바쁘다고 거절할까"라며 문자를 남겼다.

이에 박명수는 "누가 그런 얘기를 했다. 연락이 그렇게 안 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연락이 돼서 갔더니 피라미드 회사에 가서 교육을 받게 됐다는 얘기가 있다. 그럴 수가 있다. 일단 그분의 뒷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진짜 반가워서 보고 싶다면 만나고, 그런 게 아니더라도 단칼에 잘라야 한다. '이건 아니다. 예전에 친했고 보고 싶어서 추억 때문에 만났는데 이건 아닌 거 같다' 정확하게 얘기해야 한다. 어영부영 따라갔다가 그때 거절하기가 더 힘든 거다"라며 "차나 식사는 괜찮지만 어딜가자고 하면 안 가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사진=박명수,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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