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지사 공관이던 도담소에서 계절별로 연간 4차례 열리는 도민 소통 문화행사 '주말N도담'이 올해부터 개최된다.
경기도는 주말N도담 첫 번째 행사인 새싹도담을 14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연다고 12일 밝혔다.
새싹도담은 ▲ 새싹 마켓(키즈플리마켓) ▲ 친환경 새싹 놀이터 ▲ 새싹 책방 ▲ 책 읽어주는 할머니와의 만남 ▲ 자녀 독서습관 강연 ▲ 폐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놀이터 ▲ 꿈을 주제로 한 벽화 그리기 체험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기도 기회소득 예술인이 참여하는 버블 아트와 마술 공연도 진행된다.
도는 새싹도담 행사 이후에도 올해 말까지 여름, 가을, 겨울 행사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김상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담소는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일상 속 공간"이라며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담소는 1967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건립돼 역대 경기지사의 주거 공간이나 부속 집무실로 활용돼왔다.
민선 8기 들어 김동연 지사는 취임 후 이를 공적으로 활용하겠다며 입주하지 않고 개방한 후 명칭 공모를 통해 '도민을 담은 공간'이라는 의미의 도담소라고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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