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세워" 만취한 강원경찰 간부, 출동 경찰관에 욕하고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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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세워" 만취한 강원경찰 간부, 출동 경찰관에 욕하고 폭행

연합뉴스 2025-06-12 09:49: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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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가량 실랑이 끝에 귀가…감찰 조사 결과 따라 징계 방침

강원경찰청 강원경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지역 간부 경찰관이 술에 취해 112 신고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욕설하고 폭행해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12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오전 0시 22분께 춘천시 퇴계동 한 주점 인근 길가에 "남성이 구토하고, 차도 인근 보도에 쓰러져 있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

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은 술에 취한 A씨를 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순찰차 뒷좌석에 태웠으나 A씨는 "빨리 차를 세우라"라며 조수석 의자를 발로 걷어차거나 경찰에 욕을 하며 난동을 부렸다.

A씨를 진정시키기 위해 차에서 내린 경찰들은 그에게 집 주소를 물었지만, A씨는 답을 하지 않고 지속해 욕설하고 경찰관의 가슴 부위를 밀쳤다.

1시간가량 A씨의 욕설과 고성이 이어진 끝에 경찰들은 A씨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A씨는 강원경찰청 소속 경정으로 알려졌으며,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형사입건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경찰청은 A 경정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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