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병 막는다"…경기도특사경, 분쇄육 취급업체 집중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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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병 막는다"…경기도특사경, 분쇄육 취급업체 집중 수사

연합뉴스 2025-06-12 09:32: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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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여름철을 맞아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예방을 위한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6일부터 27일까지 불법행위 집중 수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청사 경기도청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일명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은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생기는 '장대장균 O-157'이나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병으로, 설사나 심한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 증상을 동반한다.

어린이가 걸릴 경우 신장 기능 손상 등의 증상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있으며 사망 확률도 5% 안팎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경기도특사경은 어린이 먹거리 안전을 위해 12개 센터 수사관 100여명을 투입해 분쇄육 관련 제품을 취급하는 도내 축산물가공업체, 식육포장처리업체 등 360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수사 대상은 ▲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 제품 표시기준 위반 ▲ 소비기한 경과 축산물 '폐기용' 표시없이 보관 ▲ 축산물의 자가품질검사 미이행 등이다.

특사경은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선 형사 고발 등 강경 조치할 방침이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계획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민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기획 수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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