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패션업계가 통기성과 속건 기능을 갖춘 여름용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브랜드 나우(nau)는 ‘시어서커 시리즈’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일부 제품이 리오더(재주문)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시어서커는 올록볼록한 주름 질감으로 피부에 닿는 면적이 작아 통기성이 뛰어나 여름철 대표 소재로 꼽힌다. 세탁 후 관리가 쉬우며 다림질이 필요 없어 일상뿐 아니라 여행, 휴가 등 야외 활동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리오더에 돌입한 제품 중 ‘시어서커 반팔 티셔츠 3’은 신축성 있는 립조직 넥라인과 밑단 스트링으로 트렌디한 핏을 연출할 수 있으며 ‘시어서커 8부 팬츠 3’는 넉넉한 폭과 길이로 실내외 어디서든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폴로 티셔츠, 라운드 티셔츠, 숏 팬츠 등으로 구성된 ‘에어리(AIRY) 시어서커 시리즈’를 출시했다. 시어서커에 냉감 기능을 강화한 ‘아이스-트레치’(ICE-Tretch) 원사를 적용했다. 공기 순환과 흡습·속건 기능으로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자체 개발한 ‘프레시벤트’(Freshvent) 소재를, 이랜드 스파오는 2010년부터 개발해 온 ‘쿨테크’(COOLTECH) 소재를 적용한 여름 상품군을 각각 선보이고 있다.
나우 관계자는 “패션업계가 계절의 특성을 고려하면서 브랜드만의 분위기를 담은 트렌디한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며 “특히 여름 의류는 냉감, 속건, 통기성 등 소재의 기능성이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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