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세븐일레븐이 '2025 KBO 프로야구 콜렉션 카드' 판매량 총 250만팩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다음 주 전국 점포에 프로야구 콜렉션 카드의 마지막 4차 물량 120만 개가 추가로 입고될 예정이다. 현재는 3차 물량을 판매 중이다.
세븐일레븐 앱에서도 이번 프로야구 콜렉션 카드가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5월 2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앱 평균 DAU(일일 활성 이용자 수)는 전월 동기 대비 30%가량 증가했다. 재고찾기 메뉴 이용률도 50% 늘어났다. 재고찾기 상품 검색어 상위 10위 중 절반도 프로야구 콜렉션 카드 관련 단어가 차지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콜렉션 카드 판매 기간 완구 카테고리 매출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세 자릿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KBO 프로야구 콜렉션 카드는 완구 카테고리에서 1위에 올랐으며 야구 카드를 수집할 수 있는 바인더 북도 인기를 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프로야구 콜렉션 카드의 마지막 4차 물량까지 완판할 경우 총 400만 팩 판매고를 기록하게 된다. 이는 전년 대비 100만 팩이 늘어나 역대 세븐일레븐 스포츠카드 판매량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오동근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담당MD는 “야구 굿즈는 이제 전 세대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놀이 문화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라며 “야구 열기와 함께 한정판, 랜덤박스 등 최근 유행하는 소비문화 트렌드를 접목한 것도 스포츠카드 상품의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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