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4일 문일고등학교에서 '2025 금천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관내 10개 동에서 4천여 명이 참여해 소통·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체육경기는 동별 경쟁보다는 주민 화합에 초점을 맞췄다. 공기를 채운 대형 봉을 가지고 코스를 돌아오는 '에어봉릴레이', 8명이 한 팀이 돼 이어 달리는 '대형 바톤 달리기' 등 4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 초청가수 공연, 경품 추첨, 동별 먹거리 부스 등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행사에서는 '생활체육 원년'을 공식 선포하는 순서도 진행된다. 구는 2025년을 생활체육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활기찬 금천을 위한 다양한 주민 참여 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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