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캐노피우스 지분 40%로 확대…글로벌 경영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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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캐노피우스 지분 40%로 확대…글로벌 경영 역량 강화

뉴스로드 2025-06-12 08:12: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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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연합뉴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연합뉴스

[뉴스로드] 삼성화재가 영국 로이즈 시장에서 5위권에 있는 보험사 캐노피우스에 5억7천만 달러(약 8천억 원)를 추가 투자하며 지분을 40%로 확대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캐노피우스의 2대 주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게 됐다. 이번 투자는 삼성화재가 글로벌 시장 내 공동 경영과 이익 창출을 위한 전략적 이정표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캐노피우스의 지분을 21.17% 더 늘려 총 40.03%를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캐노피우스의 최대주주인 센터브릿지가 이끄는 피덴시아 컨소시엄과 함께 실질적인 공동 경영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이번 투자가 단순한 지분 투자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일류 보험사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이번 거래가 금융당국의 승인 등 통상적인 종결 조건이 충족된 이후, 9월 말께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금에는 지분 인수 금액과 향후 예상 정산 금액이 포함되어 있으며, 최종 투자금은 금융당국 승인 시점까지의 경영 실적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캐노피우스는 삼성화재의 전략적 투자 이후 계약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지역적 외연 확대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35억3천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6년간 캐노피우스 이사회를 통한 경영 참여와 재보험 사업 협력 등을 통해 로이즈 시장에서의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지분 확대는 삼성화재의 글로벌 경영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닐 로버슨 캐노피우스 CEO는 삼성화재의 지분 확대를 환영하며, 앞으로도 양사의 전략과 가치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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