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튀니지의 칼레드 세힐리 국방장관은 11일 (현지시간) 수도 튀니스를 방문한 이탈리아의 카르미네 마시엘로 합참 사령관을 맞아 회담하면서 앞으로 두 나라의 군사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거기에는 양국 군대의 합동 군사훈련, 공동 연습 작전, 구급 의료대 활동, 해상 어로수역 관리, 각종 개발사업 등도 대상으로 포함되어 있다.
세힐리 튀니지국방장관은 이 번 회담에서 튀니지와 이탈리아 두 나라의 뿌리 깊은 우의와 점점 더 깊어 지는 연대를 강조하며, 지역의 평화와 공동의 과제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튀니지 국립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다.
두 나라 대표는 튀니지군과 이탈리아 군이 다양한 협력 방안과 공동 훈련 등 군사력 강화에 대해서 논의했다.
세힐리 국방장관은 튀니지의 사막 지대 개발 사업에 대한 이탈리아의 지원에 대해 감사하면서, 더 많은 양국간 협력 사업들을 진행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마시엘로 합참사령관도 두 나라의 고위급 군사 협력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지중해 난민 단속 문제 등) 현안 문제들에 대한 협력을 더욱 진전 시킬 것을 약속했다.
그는 양국간 군사협력의 지속으로 두 나라 군대의 작전 효과를 더욱 끌어 올릴 수 있다면서, 튀니지와 이탈리아 국민들에게도 이익이 되며 기여도가 큰 군사적 협력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