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차기 무기 조달 계획…"3대 핵전력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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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차기 무기 조달 계획…"3대 핵전력에 중점"

모두서치 2025-06-12 07:32: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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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간) 새 무기 조달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러시아의 전략적 억지력을 구성하는 '3대 핵전력'에 대한 우선순위를 강조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타스통신과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2027년부터 2036년까지를 아우르는 장기 무기 조달 프로그램과 관련한 실무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의심할 여지 없이 러시아의 주권을 보장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며 세계의 세력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는 3대 핵전력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3대 핵전력은 지상 발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그리고 전략폭격기로 구성된 러시아 핵전력의 핵심 축이다.

푸틴 대통령은 현재 러시아 전략핵무기 가운데 현대화된 무기 및 장비의 비율이 95%에 이른다고 밝히며 "이는 좋은 지표이며 세계 핵보유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새롭게 구상 중인 무기 프로그램에는 최첨단 기술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문하며 "이를 위해 우리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과 지역 분쟁에서 얻은 경험을 광범위하게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 무기의 해외 수출 확대도 강조하며 러시아산 무기체계가 "시험장이 아닌 실제 고강도 전투에서 신뢰성과 효과를 입증"했으며 가격과 유지비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새 무기를 수용할 수 있는 기지, 무기고, 비행장 등 군사 인프라 구축도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새 무기 체계를 개방된 들판에 두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용 항공기의 현대화 및 정비 역시 향후 무기 프로그램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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