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12일 오후 시청 본관에서 '미래 성장동력 창출 사업'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제조 기반의 전통 산업과 제조 인공지능(AI), 양자 기술, 반도체 소재,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핵심 산업 전략기술을 융합해 지역 산업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용역을 맡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U미래전략원의 연구진이 신뢰형 제조 AI-데이터 융합 생태계 조성, 양자 산업 중심지 울산을 위한 큐-점프(Q-JUMP) 프로젝트, 차세대 반도체 소재 기반 성장엔진 점화, 디지털 기반 차세대 노화 연구 및 치료제 개발 융합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특화 기술의 융복합 방향, 기술 간 상승효과 창출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울산형 산업 중장기 미래 지도 구축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산업과 기술 변화의 환경 속에서 기술 융합형 산업 전환의 조기 안착을 지원하고, 첨단기술과 주력산업 간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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