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딸 재이 양의 깜찍한 행동에 흐뭇한 아빠 미소를 짓는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첫 집들이 손님으로 방문한 김준호에게 폭풍 애교를 부리는 재이 양의 모습에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박수홍이 새로 이사한 핑크 하우스에 김준호와 은우, 정우 삼부자가 첫 집들이 손님으로 방문했다.
아들만 둘인 아빠 김준호는 딸 재이 양을 보자마자 신기하다는 듯 눈을 빛냈다. 김준호는 "재이를 실제로 보니까 영상보다 피부도 훨씬 더 하얗고 눈도 더 컸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에 박수홍은 "내 딸 예뻤냐"고 우쭐해하며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김준호는 "정말 너무 예뻤다. 재이가 실물파다. 실물로 보면 진짜 너무 예쁘다"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며 재이 양의 미모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박수홍은 내심 재이 양이 은우와 정우 중 누구를 더 좋아할지 궁금해했다. 그는 "은우는 33개월인데 아빠 자려니까 불 꺼줄까, 이랬고, 정우는 또 우리 재이랑 잘 어울릴 것 같더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재이 양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연 상대는 다름 아닌 김준호였다.
김준호는 "재이가 내심 제게 안 안기길 바란 것 같더라"고 당시 박수홍의 반응을 전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박수홍은 "아빠 말고는 다른 사람에게 팔을 뻗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라며 서운함을 숨기지 못했다.
심지어 재이 양은 김준호에게 안긴 채 아빠에게 가지 않겠다고 고개를 돌리며 행복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딸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박수홍은 질투 가득한 눈빛을 보내며 웃음을 더했다. 귀여운 재이 양의 모습과 아빠 박수홍의 솔직한 질투심이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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