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인 줄 알았는데"…결국 시력 잃고 '희귀 뇌종양' 진단받은 20대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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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인 줄 알았는데"…결국 시력 잃고 '희귀 뇌종양' 진단받은 20대女

모두서치 2025-06-12 00:09: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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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어릴 적부터 겪어 온 두통을 단순 감기나 스트레스 증상으로 여겨 온 스코틀랜드의 한 소녀가 결국 시력을 잃고 나서야 뇌종양인 것을 알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더스코티시선(The Scottish Sun)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거주하는 니암 로즈 멀헤런(26)은 어릴 때부터 두통을 겪어왔는데, 결국 14세 때 희귀 뇌종양인 '신경교종(ganglioglioma)'을 진단받고 세 차례에 걸쳐 뇌수술을 받았다.

니암은 어린 시절부터 지속적인 두통에 시달렸지만, 본인은 물론 의료진조차 이를 사춘기나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겼다고 한다.

그런데 그녀가 14세였던 2013년 어느 날은 극심한 피로감에 시달렸다. 하루 12시간 이상 잠을 자기도 했고, 식사 도중 구토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니암은 이를 독감 때문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2주 뒤 잠에서 깬 그녀는 시야가 흐릿한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됐다.

니암의 어머니는 그녀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소재 웨스턴병원으로 데려가 CT 촬영을 실시했고, 그녀에게선 뇌종양이 발견됐다.

당시 그녀의 뇌종양은 시신경을 압박하고 있었기 때문에 응급 수술이 필요했고, 그녀는 퀸 엘리자베스 대학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제거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돼 의료진은 그녀의 종양을 모두 제거할 수 있었다.

이후 조직검사를 진행한 결과 구체적으로 그녀는 희귀한 유형의 양성 종양인 '신경교종'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니암은 첫 수술 이후 뇌에서 자라기 시작한 두 번째 종양을 제거하는 등 두 번의 수술을 더 받기도 했다.

총 3회의 수술 이후 그녀는 완치됐다.

다만 종양 제거 수술 이후 그녀의 시신경은 영구적으로 손상돼 좌우 주변 시야를 완전히 잃는 후유증이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니암은 "주변 시야가 전혀 보이지 않아서 늘 긴장해 있다"면서 "안경을 써야 하는데,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시력 손상 외에 정신적 후유증에도 시달렸다고 한다.

현재 니암은 보육교사로 일하며 시각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다른 이들과 다르다고 느낀다"면서 "우리 같은 사람들을 위한 심리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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