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LA 시위, 美 내부위기 드러내…러·중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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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LA 시위, 美 내부위기 드러내…러·중과 무관"

연합뉴스 2025-06-11 18:24: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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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벌어진 불법 이민 단속 반대 시위와 이에 대한 정부의 진압을 두고 러시아는 "미국 내부 문제"라며 러시아·중국과는 관계없다고 강조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라디오 인터뷰에서 "미국의 현 대통령(도널드 트럼프)의 발언을 인용한다. 미국은 심각한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라고 논평했다.

이어 "미국에서 절반이 다른 절반을 증오하고 있다"며 "이는 크렘린궁의 손길이나 베이징(중국)의 술책이 아니다. 내부 문제로 외부에서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LA 일원에서 강압적 불법 이민자 단속과 체포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자 지난 8일 캘리포니아주 방위군을 투입, 무리한 대응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서 전사자 유해를 인도받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것(시신)을 받아야지 왜 미사일을 요구하느냐"라고 우크라이나 지도부를 비난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정권이 전사자 유족에 보상금을 제공해야 할 재정을 누군가가 착복한 탓에 유해를 받지 않고 있다고 추정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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