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제53회 한정동아동문학상 수상자로 동시 부문에 신이림 시인, 동화 부문에 최명 작가를 선정했다고 운영위원회가 11일 밝혔다.
수상작은 신 시인의 동시집 '엉뚱한 집달팽이', 최 작가의 동화 '소금 길을 지키는 아이'다.
심사위원회는 신 시인의 동시집을 "참신한 시적 감수성, 기발한 시상 전개로 작품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흥미와 재미를 안겨준다"고 평가했다.
최 작가의 수상작에 대해선 "문장이 짧고 묘사가 섬세해 마치 눈앞에서 보고 겪는 듯한 강한 인상을 준다"고 평했다.
한정동아동문학상은 동요 '따오기' 원작 시인인 백민 한정동 선생의 정신을 기려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이달 28일 경기 시흥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제9회 전국 따오기아동문화제와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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