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신한카드 직원들, 본사 로비서 투쟁…“구조조정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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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신한카드 직원들, 본사 로비서 투쟁…“구조조정 부당”

더리브스 2025-06-11 17:54: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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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신한카드지부는 11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점 1층 로비에서 ‘일방적 조직축소 저지를 위한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진=임서우 기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신한카드지부는 11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점 1층 로비에서 ‘일방적 조직 축소 저지를 위한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진=임서우 기자]

신한카드 직원들이 회사의 일방적인 대규모 인력 축소안에 대해 항의하고 나섰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신한카드지부는 11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점 1층 로비에서 ‘일방적 조직 축소 저지를 위한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노조는 사측이 추진하고 있는 조직 개편안에 대해 단순한 효율화를 넘어 조합의 존립 기반을 흔드는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본사 조직의 30%에 달하는 대규모 축소와 인력 이동은 부당한 구조조정이며 노동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노조는 비판했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점 1층 로비에 팻말이 놓여있다. [사진=임서우 기자]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점 1층 로비에 팻말이 놓여있다. [사진=임서우 기자]

신한카드 노조는 최근 사측과 희망퇴직을 합의했다. 신청 대상은 1968년생부터 1979년생까지이며 월평균 임금의 최고 30개월치 특별퇴직금을 받게 된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연말 희망퇴직을 앞서 실시한 바 있다. 이달 신청받고 있는 희망퇴직은 6개월만에 실시되는 셈이다.

신한카드 박원학 노조위원장은 “조직 개편안을 보면 신한카드의 미래는 없고 조직 30% 줄이기에만 급급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일방적인 조직 축소를 철회해달라”고 강조했다.

임서우 기자 dlatjdn@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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