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강릉지역 한 요양원 대표가 보조금을 부정 사용했다는 의혹에 관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11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요양원 대표 A씨 요양원과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경찰은 A씨를 보조금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휴대전화와 보조금 지급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발전소 주변 지역 특별지원금 등을 받아 요양원을 건립한 A씨는 요양원 부지 구매 과정에서 토지주에게 토지 감정가인 2억9천여만원보다 많은 3억3천여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통상적으로 토지 소유주에게 부과하는 세금인 양도소득세 2천여만원도 대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릉시는 보조금 검증 과정에서 이러한 교부 조건 위반 행위를 확인, 지난 3월 A씨에게 행정 처분(경고)을 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조사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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