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한 폴리에틸렌 제조업체에서 폭발 화재가 발생, 작업자 두 명이 부상을 입었다.
11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2분께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갈담리의 한 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장비 35대와 인력 102명을 투입, 이날 오후 5시17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해당 공장은 폴리에틸렌 폼을 제조하는 곳으로 파악됐다.
이날 화재로 인해 작업자 20대 남성과 30대 남성 각 2명이 전신화상 등의 부상을 입었고, 내부에 있던 직원 20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규모 및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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